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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연구진, 대마초 THC가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함을 확인하다

저자정보: (인도 SRM 대학, Delhi 대학 등 연구팀) Deepak Mishra, Radha Raman Maurya, Kamlesh Kumar, Nupur S. Munjal, Vijay Bahadur, Sandeep Sharma, Prashant Singh, Indra Bahadur

논문개요: 분자 구조 변경된 하이드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렘데시비르(Remdesivir) 및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디올(Tetrahydrocannabinol, THC)과 SARS-CoV-2 바이러스의 프로테아제 결합성은 코로나19 사태에 희망을 준다

연구후원: 인도 SCFBio(Supercomputing Facility for Bioinformatics and Computational Biology)

Deepak Mishra, Radha Raman Maurya, Kamlesh Kumar, Nupur S. Munjal, Vijay Bahadur, Sandeep Sharma, Prashant Singh, Indra Bahadur. Structurally modified compounds of hydroxychloroquine, remdesivir and tetrahydrocannabinol against main protease of SARS-CoV-2, a possible hope for COVID-19: Docking and Molecular Dynamics Simulation studies, Journal of Molecular Liquids, 2021, 116185, ISSN 0167-7322, https://doi.org/10.1016/j.molliq.2021.116185

2021년 4월 20일 인도 연구팀이 대마초의 THC 성분이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를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 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논문이 대한민국에 소개되었다.

SARS-CoV-2 바이러스 무력화

인도 연구진은 바이러스 복제를 담당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Mpro(main protease)에 달라붙어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약물 후보를 찾기 위해 실험을 진행하였다.

이들 연구진은 미국의 구조 생물 정보학 협회의 단백질 정보 은행(Research Collaboratory for Structural Bioinformatics Protein Data Bank, RCSB PDB)에 공개된 SARS-CoV-2 바이러스의 Mpro(main protease)와 여러 약물 후보의 반응성을 확인하였다.

반응성 실험 결과 대마초의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디올(Tetrahydrocannabinol, THC) 성분이 SARS-CoV-2 바이러스의 복제를 담당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에 달라 붙어 바이러스를 무력화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한편, 대마초의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디올(Tetrahydrocannabinol, THC) 성분이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 한다는 사실은 지난해 이미 대한민국 연구진이 발표한 바 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촉구한 김문년 박사

2021년 4월 5일 대한민국 계명대학교 약학대학 객원교수 김문년 박사는 경상매일신문 기고문을 통하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등으로 의료용 대마초의 법제화를 제안하였다.

경상매일신문 출처: 의료용 대마 특구사업 블루오션

김문년 박사는 2017년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대마초의 항균성, 항염증성, 통증 완화, 신경보호 등 약리적 효능을 인정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대마초의 CBD 성분은 향정신성 약물 특성을 갖고 있지 않으며도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 질환, 뇌전증, 암,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효능이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김문년 박사는 지난해 2020년 12월 2일 제63차 UN 마약위원회에서 대마초와 대마초 수지(대마의 암꽃 끝에서 분비되는 점액)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약물군(ScheduleⅣ)에서 삭제하였음을 언급하였다.

이런 세계적인 추세에 발 맞추어 김문년 박사(페이스북 계정)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등으로 대한민국에서 의료용 대마초의 법제화를 제안하였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2021년 1월 19일 대한민국 국회의원 몇몇은 대마초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성분의 함유량이 0.3% 이하인 제품이라면 규제하지 말자고 하면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일부 개정을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이나, 제안을 심사한 정부 및 관련 단체들은 대한민국 과학자들이 2020년 12월 대마초 카나비노이드 성분인 THC가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 할 수 있다는 발표를 전달 받지는 못한 것 같다.

참고: 대마초의 THC와 CBD가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

이는 2021년 2월 17일 이 제안을 심사한 제384회 국회(임시회) 소관위 심사 내용을 보면 국내 정치인들의 대마초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유엔에서도 ‘대마’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Δ9-THC) 함량과 관계없이 통제물질로 관리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THC 함유량이 0.3% 이하인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는 것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함

대한약사회

저함량의 THC 함유 제품 또한 의존성 및 남용가능성이 있는바, THC 함유량 0.3% 이하인 제품이라도 대마에서 제외할 경우 대마 성분의 무분별한 확산 및 이에 따른 부작용 증가가 우려됨

대한한의사협회

미국의 경우 2018년 농업개선법을 통해 THC 0.3% 이하의 대마의 경우에는 일률적인 규제에서 제외하여 섬유 및 화학물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 바가 있는 등 대마는 의료분야 외에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함. 또한, 동 개정안과 더불어 대마에 대한 기준 규격을 신설하여 한의원에서도 환자에게 적절하게 대마를 처방할 수 있도록 해야함

대마초 THC 의 약리 효과

대한민국의 권력자들은 대마초 THC 의 약리 효과 앞에 비뚤어진 갓을 쓴 채 끈만 이리 저리 고쳐 매며 헛기침만 해 대고 있다.

1964년 대마초의 THC 성분이 추출되자 본격적으로 시작된 관련 연구를 통하여 대마초 카나비노이드 성분 가운데 수용체에 작용하는 것이 치료 성분이며, 나머지 카나비노이드 성분들은 수용체의 보조 역활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심지어 대한민국 과학자들은 대마초의 THC 성분이 SARS-CoV-2 바이러스의 복제 시스템에 달라 붙어 증식을 막는 동시에 세포의 카나비노이드 제2수용체(CB2 R)에도 작용하여 ‘사이토카인 폭풍’ 현상을 막는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참고: 대마초의 THC와 CBD가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

대마초 합법화 촉구

따라서 대마초 THC 성분의 의료(약리) 효과를 무시한 반쪽 짜리 누더기 법안이 아닌, 올바른 관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한의원에서도 대마초를 처방할 수 있기를 원했던 대한한의사협회는 동양의학으로 SARS-CoV-2 바이러스와 COVID19를 해결할 수 있다 주장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참고: 동양의학으로 SARS-CoV-2 바이러스와 COVID19를 해결할 수 있다

국민대학교, 대마초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 돕기 위한 대마 전문 매거진 발간

국민대학교의 국민 대마초 계몽 활동

대마초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농업서비스디자인분과에서 의료용 대마 전문 매거진을 발간하였다.

(출처: 국민대학교, 의료용 대마 활성화 위한 전문 매거진 발간)

잡지를 발간하는데 일조한 농업서비스디자인분과의 조만수 교수는 “국민대마를 통해 대마초가 마약이라는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형 대마 산업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과학기술원 등 과학계에서 대마초 성분이 코로나19 감염증을 치료하고 SARS-CoV-2와 변이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기 때문이다.

(출처: [한국과학기술원] 대마초의 CBD와 THC가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

국민대학교의 대마초 스타트업 <농부심보>

한편 농업서비스디자인분과는 같은 대학원의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와 대마초 재배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농부심보⟫를 시작하였다. 스타트업 ⟪농부심보⟫는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을 대마초 재배에 접목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대마초 수경재배 등 도시농업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농부심보>는 최근 경북 Hemp 규제자유특구사업의 재배실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참고기사: 의료용 대마초에 대한 올바른 이해…국민대마(Korea Cannabis Magazine) 발간)

마리화나의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이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을 치료할 수 있다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다발성 경화증은 가장 흔한 만성적 중추신경계 질환의 하나로, 몸을 제대로 움직이기가 힘들어져 결국에는 외출을 어렵게 함으로 심각한 개인적, 사회적 고통 및 경제적 부담을 유발하고 있다.

원인: 탈수초화(demyelination)

중추신경계의 수초(myelin)는 전선의 껍데기 부분인 절연 물질과 같다. 이 수초(myelin)는 신경 신호가 통하는 축삭(axon)을 감싸 신경 신호의 합선을 예방하는 등 신경 전달에 있어 중요한 역활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중요한 수초(myelin)는 바이러스가 감염되거나, 대사 기능에 장애가 생기거나,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경우나, 물리적인 압력이 가해졌을 때 손상될 수 있다. 수초(myelin)가 떨어져 나가거나 염증이 생겨 손상이 되면 축삭(axon)이 노출되는데 이를 탈수초화(demyelination) 현상이라고 부른다.

축삭(axon)이 노출되면 신경 신호가 제대로 전달이 되지 못하게 되면서 사지의 약소, 사지의 마비, 사지의 떨림, 근육의 경련(조절불가능한 근육계 경련),운동 장애, 무감각, 따끔거림, 고통, 시각 소실, 균형이나 협동 소실, 실금, 기억이나 판단력 소실, 또는 피로 등의 증상을 부를 수 있다.

이런 증상을 다발성 경화증 초기 증상으로 보며 이는 탈수초화(demyelination) 현상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 질병은 보통 20-40세의 성인에게 발생하며, 특히 여성에게 일반적이다.

해결: 재수초화(remyelination)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의 과학자들은 대마초 칸나비노이드 성분인 Δ9-Tetrahydrocannabinol(THC)이 탈수초화( demyelination)된 수초(myelin)을 재수초화(remyelination)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Aguado T, Huerga-Gómez A, Torre ASl, et al. Δ 9 -Tetrahydrocannabinol Promotes Functional Remyelination in the Mouse Brain. Research Square; 2021. DOI: 10.21203/rs.3.rs-277712/v1.

연구진은 대마초 Δ9-Tetrahydrocannabinol(THC) 성분을 중추신경계 수초를 고의로 손상시킨 생쥐들에게 투여하여 재수초화 등 의료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번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의 과학자의 발표는 새로운 것은 아니다. 대마초 THC 성분을 다발성 경화증이나 투렛 증후군 환자들에게 처방하여 유의미한 결과를 얻은 임상 실험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 대마초의 THC성분이 투렛 증후군 틱 증상을 치료한다)

대한민국 현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은 대마초가 불법이다 보니 다발성 경화증을 치료한다고 검증되지 않은 약물만을 추천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THC 와 CBD 로 치매 치료 가능성 확인한 우석대학교 한의학 연구팀의 발표처럼 대마초는 강력한 항산화제이며 또한 신경보호물질로 다발성 경화증을 치료할 수 있다.

대마초가 한국에서 금지되고 있는 이유

칸나비디올(CBD)이 SARS-CoV-2 바이러스와 변이종을 무력화한다

저자정보: (미국 시카고 대학교 연구팀) Long Chi Nguyen, Dongbo Yang, Vlad Nicolaescu, Thomas J. Best, Takashi Ohtsuki, Shao-Nong Chen, J. Brent Friesen, Nir Drayman, Adil Mohamed, Christopher Dann, Diane Silva, Haley Gula, Krysten A. Jones, J. Michael Millis, Bryan C. Dickinson, Savaş Tay, Scott A. Oakes, Guido F. Pauli, David O. Meltzer, Glenn Randall, Marsha Rich Rosner

논문개요: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이 SARS-CoV-2 복제를 억제하고 선천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

연구후원: 시카고 대학교 BIG Vision 펀드, 미국 정부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미국 시카고 대학교

Cannabidiol Inhibits SARS-CoV-2 Replication and Promotes the Host Innate Immune Response. Long Chi Nguyen, Dongbo Yang, Vlad Nicolaescu, Thomas J. Best, Takashi Ohtsuki, Shao-Nong Chen, J. Brent Friesen, Nir Drayman, Adil Mohamed, Christopher Dann, Diane Silva, Haley Gula, Krysten A. Jones, J. Michael Millis, Bryan C. Dickinson, Savaş Tay, Scott A. Oakes, Guido F. Pauli, David O. Meltzer, Glenn Randall, Marsha Rich Rosner bioRxiv 2021.03.10.432967; doi: https://doi.org/10.1101/2021.03.10.432967

대마초의 카나비노이드 성분 중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 성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을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가 복제되는 것을 막고 바이러스의 칩입 과정에서 생성되는 사이토카인을 조절하기 때문에 변이 유사 바이러스 까지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SARS-CoV-2 바이러스 무력화

미국 시카고 대학교 연구진은 대마초의 칸나비디올(CBD) 성분을 SARS-CoV-2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배양 세포주(A549-ACE2)에 투여하여 항바이러스 능력을 검증하였다.

대마초의 칸나비디올(CBD) 성분을 투여한 결과 SARS-CoV-2 바이러스가 증식하며 발현되는 스파이크 단백질 세포가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CBD 투여 후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발현 세포 수치 감소

마리화나의 칸나비디올(CBD) 성분이 뱃속으로 들어가 소화된 상태(대사 산물)인 7-OH-CBD 성분 역시 SARS-CoV-2 바이러스 증식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OH-CBD 성분 투여 후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발현 세포 수치 감소

다만, 시카고 대학 연구진은 칸나비디올(CBD) 성분이 SARS-CoV-2 바이러스가 배양 세포주의 ACE2 수용체에 달라붙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대마초 카나비노이드 성분을 SARS-CoV-2 바이러스 분자 모델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한 대한민국 연구팀의 실험과는 다르게 A549-ACE2 배양 세포주를 대상으로 실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ACE2 수용체를 방해하지 못하는 칸나비디올(CBD)

SARS-CoV-2 바이러스 변이종까지 무력화

마리화나의 칸나비디올(CBD) 성분을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된 A549-ACE2 배양 세포주에 투여하자 SARS-CoV-2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외피 단백질 등을 만드는 RNA 코드 모두가 파괴되었다.

연구진은 이 실험을 바탕으로 대마초의 칸나비디올(CBD) 성분이 SARS-CoV-2 바이러스 변이종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추론하였다.

칸나비디올(CBD) 성분 투여 후 파괴되는 SARS-CoV-2 바이러스의 RNA 코드

사이토카인 폭풍 예방

SARS-CoV-2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의 DNA에 감염되어 콧물 같은 염증 반응물이 체내에서 폭발적으로 생성되는 사이토카인 스톰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진은 대마초의 칸나비디올(CBD) 성분이 A549-ACE2 배양 세포주의 인터페론 반응을 촉진하고 사이토카인 발생을 억제하여 SARS-CoV-2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사이토카인 스톰 현상을 예방한다는 것을 밝혔다.

A. 인터페론 반응 촉진 B. 사이토카인 발생 억제

CBD 섭취로 SARS-CoV-2 예방

연구진은 대마초의 CBD가 SARS-CoV-2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다는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시카고 대학 부설 병원의 입원 환자 93,565 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결과와 대마초 사용 여부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칸나비디올(CBD)을 섭취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10배 이상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칸나비노이드 및 칸나비디올(CBD) 성분 사용과 COVID19 양성 음성 판정 상관 관계

대마초의 칸나비디올(CBD)이 SARS-CoV-2 바이러스와 변이종을 무력화한다

이미 2020년 12월 영남대학교 등 대한민국의 연구진은 분자 모델링 시뮬레이션 등을 통하여 대마초의 카나비노이드 성분 중 Δ9-THCA, Δ9-THC, CBN, CBD, CBDA가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대한민국 연구진은 대마초 카나비노이드 성분이 SARS-CoV-2 바이러스 ​복제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 Mpro (Main protease:필수 프로테아제)와 안정적으로 작용하여 SARS-CoV-2 바이러스의 복제 능력을 무력화 시킨다는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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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분석

대마 규제 완화

대한민국 국회의원 김형동, 박대수, 조수진, 최형두, 조명희, 이종배, 박덕흠, 정운천, 임이자, 추경호, 송언석, 배현진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일부 개정해달라는 추가법률안을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하였다.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은 대마초가 의료용 뿐 아니라, 섬유, 사료,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 그 용도가 다양하고 해외 시장도 매년 24%씩 성장하고 있어 전망이 좋은 아이템인 만큼 현재 법안에서 규제 예외로 두고 있는 대마 관련 제품 부분을 구체화하여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의 함유량이 0.3% 이하인 제품이라면 규제하지 말자고 제안하였다.

지난해 12월 2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UN 산하 마약위원회가 대마의 의료용 효과를 인정하며 마약류에서 제외하였다. 같은 달 4일에는 미국 연방하원이 대마초 합법화 법률을 통과시켰고 캐나다를 비롯한 전세계 50개국 이상의 나라가 이미 의료용 대마의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의료제품용 대마(헴프) 규제자유특구를 경북 안동에 설치하여 THC(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 함유량이 0.3% 이하인 대마에 대해 합법적으로 생산, 가공, 판매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누더기 법보다는 바로 세운 법

하지만 이들 의원들은 대마초의 카나비노이드 성분인 THC의 의료적 효과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듣지 못한 것 같다.

최근 과학은 대마초 카나비노이드 성분 중 THC가 뇌전증 뿐만 아니라, 당뇨병, , 심지어 SARS-CoV-2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CBD는 THC의 의료효과를 도와주는 역할임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THC의 의료 효과를 무시한 반쪽 짜리 누더기 법안이 아닌, 올바른 관점에서 다시 대마 관련법을 개정해야 할 것이다.

대마초 추출물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실험결과

저자정보: 장유진, 임신원, 우숙영, 김수연, 김도관

논문개요: 식이유도 비만 마우스에서 대마 추출물의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한 예비 연구

후원정보: 성균관대학교, 뉴프라이드(사)

A Pilot Study on the Effect of Cannabis Extract on Weight Loss in Diet-induced Obese Mice
신경정신의학 2020년 59권 3호 p.260 ~ 267
Jang Yoo-Jin, 임신원, 우숙영, 김수연, 김도관, https://doi.org/10.4306/jknpa.2020.59.3.260

대한민국의 성균관대학교와 삼성생명과학연구소가 함께 대마초 추출물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 실험 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진은 식이 유도 비만(diet-induced obesity) 마우스들을 준비한 다음 대마성분추출물(phytocannabinoid) 중 Δ9-tetrahydrocannabinol(THC), cannabidiol(CBD), Δ9-tetrahydrocannabivarin(THCV)를 매일 오전 10시에 경구 투여하여 투여한 군과 대조군을 비교하여 체중 조절 효과를 관찰했다.

대마 추출물은 뉴프라이드로부터 천연 대마에서 추출한 정제된 농축액 형태로 제공받았다

(Lucky Vapes GG#4 Hybrid 0.5 g, extract concentration: Δ9-THC+Δ9-THCV +cannabinol+Δ8-THC+Δ9-tetrahydrocannabinolic acid 78.28%, CBD+cannabidivarin+cannabidiolic acid 0.21%, Lucky Vapes, CA, USA)

실험을 통해 위약을 투여한 군과 비교하여 대마 추출물을 투여한 마우스에서 유의한 수준의 체중 및 체지방 감소가 관찰되었다. 물과 사료 섭취량, 지질 대사, 호르몬 대사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 대마 추출물을 투여한 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내당(glucose tolerance) 기능의 호전을 보였다.

이런 포도당 대사의 명확한 호전 현상은 대마초 추출물이 당뇨병을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된다.

성균관대학교의 과학자들은 식이유도 비만 마우스에게 5주 동안 천연 대마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대마 추출물을 투여한 마우스에서 체중과 체지방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그 기전은 말초 조직에서의 에너지 소비 촉진과 포도당 대사와 관련된 항상성의 유지로 추정되나, 더 많은 개체 수를 대상으로 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며 논문을 맺었다.

대한민국 대법원은 조속히 대마초(삼)의 의료 효과를 인정하여 대마초를 사용하는 것을 처벌하는 법을 개정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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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부산물을 원료로 친환경 웰빙 가축배합사료 제작 가능하다

2020년 12월 30일 농산물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신문사 팜인사이트(FarmInsight)는 “미국에서는 소 배합사료 원료로 대마 부산물 이용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남인식 편집위원의 기고문을 발표하였다.

남인식 편집위원은 가축배합사료 시장이 꾸준히 늘고 있는 시장이라고 전제하면서, 가축배합사료의 주 원료로 대마초에서 씨, 기름 등을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인 대마박(hemp seed meal)이 사용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일반적으로 가축배합사료는 알코올을 생산하고 남은 부산물인 주정박이나 기름을 생산하고 남은 부산물인 대두박을 주 원료로 생산되고 있다.

남인식 편집위원은 대마박의 단백질 함량이 33% 수준이라 25%-30% 수준의 주정박이나 45% 내외의 대두박을 대체할 수 있고, 가격도 20% 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사료 원료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캔사스 주립대학은 지난 9월 2일 정부의 지원을 받아 대마를 가축사료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이 대학 조교수 Michael Kleinhenz는 “대마 부산물 대부분이 셀룰로스를 포함한 식물성 섬유질이라 인간은 소화할 수 없지만 반추위(Rumen)를 가진 가축은 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만 증명한다면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수년 전 스웨덴 농업과학대학 연구에서는 40여두의 스웨덴 적백반우에 5개월간 대마 부산물을 급여한 결과 우유 내 영양 성분의 유의적인 증가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고 하였다.

한편 대마초에서 추출된 성분인 THC와 CBD 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들에게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알려지게 됨에 따라 대마 부산물인 대마박 생산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기사: 대마초의 THC와 CBD가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

대한민국 연구진, 칸나비디올 (CBD) 소아 뇌전증 임상 발표

저자정보: 대한민국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구정모, 김세희, 이준수, 김흥동, 강훈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박병주, 카톨릭대학교의 이해국

논문개요: 대한민국 최초 레녹스-카스토(Lennox-Gastaut) 증후군 및 드라벳(Dravet) 증후군 치료를 위한 대마초의 칸나비디올(Cannabidiol) 성분의 효능과 안전성 평가

연구후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보험

Koo,Chung Mo Kim,Se Hee Lee,Joon Soo Park,Byung-Joo Lee,Hae Kook Kim,Heung Dong Kang,Hoon-Chul. Cannabidiol for Treating Lennox-Gastaut Syndrome and Dravet Syndrome in Korea. The Korean Academy of Medical Sciences. 2020 Dec 28;35(50):e427. English. https://doi.org/10.3346/jkms.2020.35.e427

간질성 소아 뇌전증은 쉽게 풀어 말하면 애기가 갑자기 경련, 발작을 하면서 게거품을 무는 증상이다. 이런 증상을 재우려 진정제, 수면제 등 향정신성 약물을 처방하지만, 이런 약물은 부작용이 심하여 아이의 두뇌가 정상적으로 자랄 일이 만무하다.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US FDA)대마초에서 추출된 카나비디올 (Cannabidiol, CBD) 성분을 담은 의약품인 에피디올렉스(Epidiolex)가 난치병인 소아 뇌전증의 주요 증상인 발작 횟수를 감소시키며, 진정효과를 주는 등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인정하여 판매를 승인하였으나, 대한민국에서는 관련 임상 실험이 전무한 실정이었다.

Purified cannabidiol (CBD) (Epidiolex®; GW Pharmaceuticals, Cambridge, UK)

이번 실험은 대한민국 최초로 대마초의 카나비노이드 성분인 칸나비디올을 난치병인 간질성 소아 뇌전증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임상이어서 관심을 끌었다. 연구진은 의료적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하는 임상 실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그 결과를 대한의학회에서 영어로 매주 발행하는 의학 저널(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하였다.

연구진은 마리화나 추출물 의약품인 에피돌렉스(Epidiolex)을 ‘레녹스-가스토’(Lennox-Gastaut) 증후군으로 불리는 아동기 발작 간질 환자들과 ‘드라벳’(Dravet) 증후군으로 불리는 중증 근간대성 뇌전증 중증 근간대성 뇌전증 환자들에게 첫날 5mg/kg 으로 시작하여 매일 10mg/kg로 총 6개월 동안 투여하며 3개월 단위로 진행 상황을 확인하였다.

대마초의 칸나비디올 성분인 CBD를 3개월간 투여 후 조사한 설문에 의하면 52.9% 가 발작 횟수가 줄어들었다고 응답하였다. 부작용으로는 기름기를 너무 많이 먹어 생기는 배탈 증상이 일부 발견되었을 뿐 치명적인 부작용이 없었으며, 6개월 후 조사에서도 난치병 증상이 호전되었음이 밝혀졌다.

메디칼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임상을 주도한 연세의대 소아과학교실 강훈철 교수는 “국내 최초의 연구로 아시아계 소아 환자의 치료에 CBD 10mg/kg/일의 용량이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의료용 대마의 확대 허용 여부 심의에 있어 전문가의 객관적인 연구결과와 의견이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참고: Abhimanyu S. Ahuja, Cannabis-based treatments as an alternative remedy for epilepsy,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 Volume 8, Issue 3, 2019, Pages 200-201, ISSN 2213-4220, https://doi.org/10.1016/j.imr.2019.07.003

참고: Perucca Emilio, Cannabinoids in the Treatment of Epilepsy: Hard Evidence at Last?, Journal of Epilepsy Research 2017; 7(2): 61-76. Published online: December 31, 2017, DOI: https://doi.org/10.14581/jer.17012

참고: 구청모,강훈철, Could Cannabidiol be a Treatment Option for Intractable Childhood and Adolescent Epilepsy?. J Epilepsy Res. 2017;7(1):16-20. Published 2017 Jun 30. doi:10.14581/jer.17003

대마초의 THC와 CBD가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

저자정보: 대한민국 한국과학기술원의 함정엽, 최필주, 김태정, 영남대학교의 이진태, Vinit Raj,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조규형, 포항테크노파크의 박재규

논문개요: 시험관 및 컴퓨터 모의 실험을 사용한 SARS-CoV-2에 대한 칸나비노이드의 항 바이러스 효능 평가

Vinit Raj, Jae Gyu Park, Kiu-Hyung Cho, Pilju Choi, Taejung Kim, Jungyeob Ham, Jintae Lee, Assessment of antiviral potencies of cannabinoids against SARS-CoV-2 using computational and in vitro approaches,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 Volume 168,2021, Pages 474-485,ISSN 0141-8130 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141813020351783

마리화나(대마초, 역삼)의 카나비노이드 성분 중 THC와 CBD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환자들에게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마초 논문이 동료 과학자들의 상호 검토를 통과해 ‘국제 생물 고분자 학회지’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에 실렸다.

영남대학교 등 대한민국의 연구진은 분자 모델링 시뮬레이션 등을 통하여 대마초의 카나비노이드 성분 중 Δ9-THCA, Δ9-THC, CBN, CBD, CBDA가 SARS-CoV-2 바이러스 복제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 Mpro (Main protease:필수 프로테아제)와 안정적으로 작용하여 바이러스의 복제 능력을 무력화 시킨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이 칸나비노이드 성분들이 독일 뤼베크대 구조및세포생물학센터 롤프 힐겐펠드 교수 연구팀이 제시한 SARS-CoV-2Mpro 억제제 모델 α-ketoamide 13b(알파-케토아미드13b) 보다 안정적임을 보여주었다.

(예: Δ9-THC: −10.42 kcal/mol,α-ketoamide 13b: ˗9.50 kcal/mol)

더우기 바이러스를 50% 없애는 약물의 농도 값인 반수영향농도(EC50 혹은 IC50 ) 측정 실험을 통해서는 대마초의 카나비노이드 성분들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처방되는 렘데시비르, 클로로퀸, 로피나비어 보다 월등하게 강하거나 유사함을 보여주었다.

제약사들이 앞다투어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SARS-CoV-2 백신은 크게 3가지로 나뉠 수 있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전달체): ‘스파이크 단백질’만을 생성하는 RNA코드(nCoV-19 등)를 인체 세포 내에 침투할 수 는 있지만 증식하지는 못하는 침팬지 아데노 바이러스의 DNA(ChAdOx1)안에 담아 정상 세포의 DNA에 감염시켜서 ‘스파이크 단백질’을 생성하도록 만든 다음 체내 면역 반응을 유도하여 추후 [[마구 증식하여 감기를 일으키는]] RNA코드(SARS-CoV-2)가 들어있는 COVID-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침투를 시도할 때 선학습으로 쉽게 저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

전령RNA 백신(mRNA): ‘스파이크 단백질’만을 생성하는 RNA코드(nCoV-19 등)를 특수 나노 입자 안에 담아 정상 세포의 DNA에 감염시켜(전달) ‘스파이크 단백질’을 생성하도록 만든 다음 체내 면역 반응을 유도하여 추후 [[마구 증식하여 감기를 일으키는]] RNA코드(SARS-CoV-2)가 들어있는 COVID-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침투를 시도할 때 선학습으로 쉽게 저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

전통적 방식의 백신: 비활성 상태나, 약화된 상태의 SARS-CoV-2바이러스 자체를 주입하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전통적인 솔루션

이런 코로나19 백신들은 임상 실험을 완료하지 못하여 검증이 되지 않아 부작용이 어떻게 될지 상상조차 힘들다. 하지만, 대마초의 카나비노이드 성분들은 수천년 동안 안전하게 사용되어온 만큼 치료 효과나 부작용에 있어 부담이 적은 것은 자명하다.

데일리홍콩에서도 보도한 것처럼, 대마초의 THC와 CBD성분이 SARS-CoV-2 바이러스의 복제 시스템에 달라 붙어 증식을 막는 동시에, 세포의 카나비노이드 제2수용체(CB2 R)에도 작용하여 ‘사이토카인 폭풍’ 현상을 조절해 준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진 만큼, 2021년에는 대마초의 불신과 우려가 풀려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모두가 마스크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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