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국님의 모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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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합법화 주장하던 연예인 김부선씨 정치인 이재명씨에게 손해배상 청구

[2021년 4월 22일 하이코리아] 대마초 합법화, 연예계 스폰서 문제, 아파트 난방비 유용 등 시민 운동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던 연예인 김부선씨가 정치인 이재명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여 주목되고 있다.

연예인 김부선씨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였던 김영환 전 의원이 TV 토론에서 경쟁자였던 이재명씨와의 토론에서 ‘여배우 스캔들’로 언급된 주인공이었다. 그녀는 이 당시 이재명씨로부터 허언증 환자와 마약 상습 복용자로 몰려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면서 그를 상대로 3억원 규모의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었다.

2021년 4월 21일, 3년이 지난 후 처음 열린 1차 변론에 출석하며 김부선씨는 정치인 이재명씨에게 “쌀 한가마니라도 보내야 남자 아니냐“라며 보상을 요구하였다.

그러면서 그녀는 “후배 배우들에게 한마디 하겠다”며 “정치인에게 억울한 일이 있어도 밝히지 말아라. 거지 된다. 침묵해야 한다. 비겁하게 ‘정인이 사건’, ‘LH 사건’, ‘윤미향 사건’ 에 침묵해야 연예계 생활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정치인 이재명씨와 법정 다툼을 위해 불륜 경험이 있는 변호사를 선임한 그녀는 “김부선처럼 인격 살해당하고 권력자에게 대항해 이렇게 되지 말라”고 덧붙였다.

김부선씨의 이런 냉소적인 발언은 대마초에 대한 사실 등 진실을 말하기 시작하면 미쳤다는 이야기를 듣거나 직장을 구하기가 힘든 현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

(참고기사: 대마초의 THC와 CBD가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

남자라면 성 문제에 대해 자유롭기 힘든데, 자유분방한 섹스를 즐기며 내로남불을 부끄럽게 느끼지 못했던 한 사람으로서 매우 반성하면서 모쪼록 대마초가 한약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던 김부선씨가 정치인 이재명씨로부터 보상을 받게 되기를 바랄뿐이다.

인도 연구진, 대마초 THC가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함을 확인하다

저자정보: (인도 SRM 대학, Delhi 대학 등 연구팀) Deepak Mishra, Radha Raman Maurya, Kamlesh Kumar, Nupur S. Munjal, Vijay Bahadur, Sandeep Sharma, Prashant Singh, Indra Bahadur

논문개요: 분자 구조 변경된 하이드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렘데시비르(Remdesivir) 및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디올(Tetrahydrocannabinol, THC)과 SARS-CoV-2 바이러스의 프로테아제 결합성은 코로나19 사태에 희망을 준다

연구후원: 인도 SCFBio(Supercomputing Facility for Bioinformatics and Computational Biology)

Deepak Mishra, Radha Raman Maurya, Kamlesh Kumar, Nupur S. Munjal, Vijay Bahadur, Sandeep Sharma, Prashant Singh, Indra Bahadur. Structurally modified compounds of hydroxychloroquine, remdesivir and tetrahydrocannabinol against main protease of SARS-CoV-2, a possible hope for COVID-19: Docking and Molecular Dynamics Simulation studies, Journal of Molecular Liquids, 2021, 116185, ISSN 0167-7322, https://doi.org/10.1016/j.molliq.2021.116185

2021년 4월 20일 인도 연구팀이 대마초의 THC 성분이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를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 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논문이 대한민국에 소개되었다.

SARS-CoV-2 바이러스 무력화

인도 연구진은 바이러스 복제를 담당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Mpro(main protease)에 달라붙어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약물 후보를 찾기 위해 실험을 진행하였다.

이들 연구진은 미국의 구조 생물 정보학 협회의 단백질 정보 은행(Research Collaboratory for Structural Bioinformatics Protein Data Bank, RCSB PDB)에 공개된 SARS-CoV-2 바이러스의 Mpro(main protease)와 여러 약물 후보의 반응성을 확인하였다.

반응성 실험 결과 대마초의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디올(Tetrahydrocannabinol, THC) 성분이 SARS-CoV-2 바이러스의 복제를 담당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에 달라 붙어 바이러스를 무력화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한편, 대마초의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디올(Tetrahydrocannabinol, THC) 성분이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 한다는 사실은 지난해 이미 대한민국 연구진이 발표한 바 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촉구한 김문년 박사

2021년 4월 5일 대한민국 계명대학교 약학대학 객원교수 김문년 박사는 경상매일신문 기고문을 통하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등으로 의료용 대마초의 법제화를 제안하였다.

경상매일신문 출처: 의료용 대마 특구사업 블루오션

김문년 박사는 2017년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대마초의 항균성, 항염증성, 통증 완화, 신경보호 등 약리적 효능을 인정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대마초의 CBD 성분은 향정신성 약물 특성을 갖고 있지 않으며도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 질환, 뇌전증, 암,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효능이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김문년 박사는 지난해 2020년 12월 2일 제63차 UN 마약위원회에서 대마초와 대마초 수지(대마의 암꽃 끝에서 분비되는 점액)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약물군(ScheduleⅣ)에서 삭제하였음을 언급하였다.

이런 세계적인 추세에 발 맞추어 김문년 박사(페이스북 계정)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등으로 대한민국에서 의료용 대마초의 법제화를 제안하였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2021년 1월 19일 대한민국 국회의원 몇몇은 대마초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성분의 함유량이 0.3% 이하인 제품이라면 규제하지 말자고 하면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일부 개정을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이나, 제안을 심사한 정부 및 관련 단체들은 대한민국 과학자들이 2020년 12월 대마초 카나비노이드 성분인 THC가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 할 수 있다는 발표를 전달 받지는 못한 것 같다.

참고: 대마초의 THC와 CBD가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

이는 2021년 2월 17일 이 제안을 심사한 제384회 국회(임시회) 소관위 심사 내용을 보면 국내 정치인들의 대마초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유엔에서도 ‘대마’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Δ9-THC) 함량과 관계없이 통제물질로 관리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THC 함유량이 0.3% 이하인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는 것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함

대한약사회

저함량의 THC 함유 제품 또한 의존성 및 남용가능성이 있는바, THC 함유량 0.3% 이하인 제품이라도 대마에서 제외할 경우 대마 성분의 무분별한 확산 및 이에 따른 부작용 증가가 우려됨

대한한의사협회

미국의 경우 2018년 농업개선법을 통해 THC 0.3% 이하의 대마의 경우에는 일률적인 규제에서 제외하여 섬유 및 화학물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 바가 있는 등 대마는 의료분야 외에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함. 또한, 동 개정안과 더불어 대마에 대한 기준 규격을 신설하여 한의원에서도 환자에게 적절하게 대마를 처방할 수 있도록 해야함

대마초 THC 의 약리 효과

대한민국의 권력자들은 대마초 THC 의 약리 효과 앞에 비뚤어진 갓을 쓴 채 끈만 이리 저리 고쳐 매며 헛기침만 해 대고 있다.

1964년 대마초의 THC 성분이 추출되자 본격적으로 시작된 관련 연구를 통하여 대마초 카나비노이드 성분 가운데 수용체에 작용하는 것이 치료 성분이며, 나머지 카나비노이드 성분들은 수용체의 보조 역활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심지어 대한민국 과학자들은 대마초의 THC 성분이 SARS-CoV-2 바이러스의 복제 시스템에 달라 붙어 증식을 막는 동시에 세포의 카나비노이드 제2수용체(CB2 R)에도 작용하여 ‘사이토카인 폭풍’ 현상을 막는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참고: 대마초의 THC와 CBD가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

대마초 합법화 촉구

따라서 대마초 THC 성분의 의료(약리) 효과를 무시한 반쪽 짜리 누더기 법안이 아닌, 올바른 관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한의원에서도 대마초를 처방할 수 있기를 원했던 대한한의사협회는 동양의학으로 SARS-CoV-2 바이러스와 COVID19를 해결할 수 있다 주장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참고: 동양의학으로 SARS-CoV-2 바이러스와 COVID19를 해결할 수 있다

국민대학교, 대마초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 돕기 위한 대마 전문 매거진 발간

국민대학교의 국민 대마초 계몽 활동

대마초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농업서비스디자인분과에서 의료용 대마 전문 매거진을 발간하였다.

(출처: 국민대학교, 의료용 대마 활성화 위한 전문 매거진 발간)

잡지를 발간하는데 일조한 농업서비스디자인분과의 조만수 교수는 “국민대마를 통해 대마초가 마약이라는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형 대마 산업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과학기술원 등 과학계에서 대마초 성분이 코로나19 감염증을 치료하고 SARS-CoV-2와 변이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기 때문이다.

(출처: [한국과학기술원] 대마초의 CBD와 THC가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

국민대학교의 대마초 스타트업 <농부심보>

한편 농업서비스디자인분과는 같은 대학원의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와 대마초 재배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농부심보⟫를 시작하였다. 스타트업 ⟪농부심보⟫는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을 대마초 재배에 접목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대마초 수경재배 등 도시농업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농부심보>는 최근 경북 Hemp 규제자유특구사업의 재배실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참고기사: 의료용 대마초에 대한 올바른 이해…국민대마(Korea Cannabis Magazine) 발간)

마리화나의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이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을 치료할 수 있다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다발성 경화증은 가장 흔한 만성적 중추신경계 질환의 하나로, 몸을 제대로 움직이기가 힘들어져 결국에는 외출을 어렵게 함으로 심각한 개인적, 사회적 고통 및 경제적 부담을 유발하고 있다.

원인: 탈수초화(demyelination)

중추신경계의 수초(myelin)는 전선의 껍데기 부분인 절연 물질과 같다. 이 수초(myelin)는 신경 신호가 통하는 축삭(axon)을 감싸 신경 신호의 합선을 예방하는 등 신경 전달에 있어 중요한 역활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중요한 수초(myelin)는 바이러스가 감염되거나, 대사 기능에 장애가 생기거나,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경우나, 물리적인 압력이 가해졌을 때 손상될 수 있다. 수초(myelin)가 떨어져 나가거나 염증이 생겨 손상이 되면 축삭(axon)이 노출되는데 이를 탈수초화(demyelination) 현상이라고 부른다.

축삭(axon)이 노출되면 신경 신호가 제대로 전달이 되지 못하게 되면서 사지의 약소, 사지의 마비, 사지의 떨림, 근육의 경련(조절불가능한 근육계 경련),운동 장애, 무감각, 따끔거림, 고통, 시각 소실, 균형이나 협동 소실, 실금, 기억이나 판단력 소실, 또는 피로 등의 증상을 부를 수 있다.

이런 증상을 다발성 경화증 초기 증상으로 보며 이는 탈수초화(demyelination) 현상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 질병은 보통 20-40세의 성인에게 발생하며, 특히 여성에게 일반적이다.

해결: 재수초화(remyelination)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의 과학자들은 대마초 칸나비노이드 성분인 Δ9-Tetrahydrocannabinol(THC)이 탈수초화( demyelination)된 수초(myelin)을 재수초화(remyelination)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Aguado T, Huerga-Gómez A, Torre ASl, et al. Δ 9 -Tetrahydrocannabinol Promotes Functional Remyelination in the Mouse Brain. Research Square; 2021. DOI: 10.21203/rs.3.rs-277712/v1.

연구진은 대마초 Δ9-Tetrahydrocannabinol(THC) 성분을 중추신경계 수초를 고의로 손상시킨 생쥐들에게 투여하여 재수초화 등 의료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번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의 과학자의 발표는 새로운 것은 아니다. 대마초 THC 성분을 다발성 경화증이나 투렛 증후군 환자들에게 처방하여 유의미한 결과를 얻은 임상 실험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 대마초의 THC성분이 투렛 증후군 틱 증상을 치료한다)

대한민국 현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은 대마초가 불법이다 보니 다발성 경화증을 치료한다고 검증되지 않은 약물만을 추천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THC 와 CBD 로 치매 치료 가능성 확인한 우석대학교 한의학 연구팀의 발표처럼 대마초는 강력한 항산화제이며 또한 신경보호물질로 다발성 경화증을 치료할 수 있다.

대마초가 한국에서 금지되고 있는 이유

칸나비디올(CBD)이 SARS-CoV-2 바이러스와 변이종을 무력화한다

저자정보: (미국 시카고 대학교 연구팀) Long Chi Nguyen, Dongbo Yang, Vlad Nicolaescu, Thomas J. Best, Takashi Ohtsuki, Shao-Nong Chen, J. Brent Friesen, Nir Drayman, Adil Mohamed, Christopher Dann, Diane Silva, Haley Gula, Krysten A. Jones, J. Michael Millis, Bryan C. Dickinson, Savaş Tay, Scott A. Oakes, Guido F. Pauli, David O. Meltzer, Glenn Randall, Marsha Rich Rosner

논문개요: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이 SARS-CoV-2 복제를 억제하고 선천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

연구후원: 시카고 대학교 BIG Vision 펀드, 미국 정부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미국 시카고 대학교

Cannabidiol Inhibits SARS-CoV-2 Replication and Promotes the Host Innate Immune Response. Long Chi Nguyen, Dongbo Yang, Vlad Nicolaescu, Thomas J. Best, Takashi Ohtsuki, Shao-Nong Chen, J. Brent Friesen, Nir Drayman, Adil Mohamed, Christopher Dann, Diane Silva, Haley Gula, Krysten A. Jones, J. Michael Millis, Bryan C. Dickinson, Savaş Tay, Scott A. Oakes, Guido F. Pauli, David O. Meltzer, Glenn Randall, Marsha Rich Rosner bioRxiv 2021.03.10.432967; doi: https://doi.org/10.1101/2021.03.10.432967

대마초의 카나비노이드 성분 중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 성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을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가 복제되는 것을 막고 바이러스의 칩입 과정에서 생성되는 사이토카인을 조절하기 때문에 변이 유사 바이러스 까지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SARS-CoV-2 바이러스 무력화

미국 시카고 대학교 연구진은 대마초의 칸나비디올(CBD) 성분을 SARS-CoV-2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배양 세포주(A549-ACE2)에 투여하여 항바이러스 능력을 검증하였다.

대마초의 칸나비디올(CBD) 성분을 투여한 결과 SARS-CoV-2 바이러스가 증식하며 발현되는 스파이크 단백질 세포가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CBD 투여 후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발현 세포 수치 감소

마리화나의 칸나비디올(CBD) 성분이 뱃속으로 들어가 소화된 상태(대사 산물)인 7-OH-CBD 성분 역시 SARS-CoV-2 바이러스 증식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OH-CBD 성분 투여 후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발현 세포 수치 감소

다만, 시카고 대학 연구진은 칸나비디올(CBD) 성분이 SARS-CoV-2 바이러스가 배양 세포주의 ACE2 수용체에 달라붙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대마초 카나비노이드 성분을 SARS-CoV-2 바이러스 분자 모델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한 대한민국 연구팀의 실험과는 다르게 A549-ACE2 배양 세포주를 대상으로 실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ACE2 수용체를 방해하지 못하는 칸나비디올(CBD)

SARS-CoV-2 바이러스 변이종까지 무력화

마리화나의 칸나비디올(CBD) 성분을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된 A549-ACE2 배양 세포주에 투여하자 SARS-CoV-2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외피 단백질 등을 만드는 RNA 코드 모두가 파괴되었다.

연구진은 이 실험을 바탕으로 대마초의 칸나비디올(CBD) 성분이 SARS-CoV-2 바이러스 변이종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추론하였다.

칸나비디올(CBD) 성분 투여 후 파괴되는 SARS-CoV-2 바이러스의 RNA 코드

사이토카인 폭풍 예방

SARS-CoV-2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의 DNA에 감염되어 콧물 같은 염증 반응물이 체내에서 폭발적으로 생성되는 사이토카인 스톰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진은 대마초의 칸나비디올(CBD) 성분이 A549-ACE2 배양 세포주의 인터페론 반응을 촉진하고 사이토카인 발생을 억제하여 SARS-CoV-2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사이토카인 스톰 현상을 예방한다는 것을 밝혔다.

A. 인터페론 반응 촉진 B. 사이토카인 발생 억제

CBD 섭취로 SARS-CoV-2 예방

연구진은 대마초의 CBD가 SARS-CoV-2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다는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시카고 대학 부설 병원의 입원 환자 93,565 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결과와 대마초 사용 여부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칸나비디올(CBD)을 섭취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10배 이상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칸나비노이드 및 칸나비디올(CBD) 성분 사용과 COVID19 양성 음성 판정 상관 관계

대마초의 칸나비디올(CBD)이 SARS-CoV-2 바이러스와 변이종을 무력화한다

이미 2020년 12월 영남대학교 등 대한민국의 연구진은 분자 모델링 시뮬레이션 등을 통하여 대마초의 카나비노이드 성분 중 Δ9-THCA, Δ9-THC, CBN, CBD, CBDA가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대한민국 연구진은 대마초 카나비노이드 성분이 SARS-CoV-2 바이러스 ​복제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 Mpro (Main protease:필수 프로테아제)와 안정적으로 작용하여 SARS-CoV-2 바이러스의 복제 능력을 무력화 시킨다는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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헴프 꽃(대마 꽃) 추출물이 피부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

저자정보: (폴란드) Zagórska-Dziok M, Bujak T, Ziemlewska A, Nizioł-Łukaszewska Z

논문개요: 칸나비스 사티바 허브 추출물의 피부 세포 보호 효과와 칸나비노이드 기반 젤리 제품의 보습 효과

연구후원: This work was founded by the 503-07-01-34 Statutory Project of the University of Information Technology and Management in Rzeszow, Poland.

Zagórska-Dziok M, Bujak T, Ziemlewska A, Nizioł-Łukaszewska Z. Positive Effect of Cannabis sativa L. Herb Extracts on Skin Cells and Assessment of Cannabinoid-Based Hydrogels Properties. Molecules. 2021; 26(4):802. https://doi.org/10.3390/molecules26040802

대마초 추출물이 피부 제일 바깥쪽 세포인 케라티노사이트 (keratinocyte, 각질형성세포)와 콜라겐 조직 합성 세포인 파이브로블라스트(fibroblast, 섬유아세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연구한 폴란드 UITM 의대 논문이 국제학술지 Molecules에 실렸다.

연구진은 대마초 추출물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어 피부의 노화 진행을 방해하므로 피부 세포의 생존력을 올린다고 발표하였다.

대마초 추출물 투여로 월등히 늘어난 노화 방지 효과

또한 연구진은 대마초 추출물이 피부 세포에 독이 되지 않음을 확인하는 동시에 보습 효과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최근 대마초의 THC와 CBD가 SARS-CoV-2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대마초의 진실이 널리 알려져 모두가 마스크에서 자유롭게 되기를 바란다.

어르신의 고혈압에 좋은 대마초

저자정보: Ran Abuhasira, Yosef S Haviv, Merav Leiba, Adi Leiba, Larisa Ryvo, Victor Novack

논문개요: 60 세 이상 고혈압 환자들에게 3개월간 대마초를 처방하여 개선 효과 확인

Cannabis is associated with blood pressure reduction in older adults – A 24-hours ambulatory blood pressure monitoring study. Ran Abuhasira, Yosef S. Haviv, Merav Leiba, Adi Leiba, Larisa Ryvo, Victor Novack, Published: January 20, 2021 DOI:https://doi.org/10.1016/j.ejim.2021.01.005

대마초를 전면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인 이스라엘에서 고령의 고혈압 환자들을 대상으로 대마초의 의료 효과를 검증하는 실험을 발표하였다.

이스라엘 연구진은 60세 이상의 고혈압 환자들에게 3개월간 대마초를 처방하고 혈압, 심장박동수, 대사변수를 확인한 결과 뚜렷한 증상 개선의 효과가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한편 대마초는 고혈압 뿐만 아니라 치매 같은 노인성 신경병도 치료할 수 있음이 대한민국 연구진에 의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참고기사: THC 와 CBD 로 치매 치료 가능성 확인한 우석대학교 한의학 연구팀)

임산부의 대마 성분 사용은 위험하다?

태아 심장 발달에 영향 주나

에이즈 바이러스 백신으로 유명한 강칠용 박사가 활동하는 대학교인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Gregory Robinson이 임신 생쥐에게 THC 또는 CBD를 투여한 후 심장 기형이 생기는지 알아보는 실험논문을 2022년 12월 31일에 공개하겠다 예고하였다.

Robinson, Gregory, “The Effects of Maternal Delta-9-Tetrahydrocannabinol and Cannabidiol Exposure on Fetal Heart Development in Mice” (2020). Electronic Thesis and Dissertation Repository. 7593.
https://ir.lib.uwo.ca/etd/7593

구체적인 자료는 제시하지 않은채 Gregory Robinson은 임신한 생쥐에게 매일 THC를 투여했더니 자손의 68%에 심장이상이 생겼으며, CBD를 투여했더니 73%에 이상이 생겼다고 하였다.

  • THC 투여 – 태아의 반월판막 두꺼움, 심실 심근 비대증 및 저인포성 관상동맥, 산후 심장 기능 장애 등 자손의 68% 심장 장애
  • CBD 투여 – 심실 심근 비대증 및 저인포성 관상동맥 등 자손의 73% 심장 장애

그러나 최근 THC 와 CBD 로 치매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우석대학교 한의학팀 등 과학자들은 대마초에서 치료효과를 발휘하는 성분은 THC이며, CBD 등 다른 카나비노이드들은 주 성분의 보조 역활임을 밝혔다.

따라서 위 Gregory Robinson의 THC와 CBD 따로 분리해서 투여한 실험은 어쩔 수 없이 기형을 유발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임산부 투여 안정성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생쥐에게 THC와 CBD를 포함한 전체 풀 스펙트럼 대마 추출물을 사용한 실험도 진행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분석

대마 규제 완화

대한민국 국회의원 김형동, 박대수, 조수진, 최형두, 조명희, 이종배, 박덕흠, 정운천, 임이자, 추경호, 송언석, 배현진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일부 개정해달라는 추가법률안을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하였다.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은 대마초가 의료용 뿐 아니라, 섬유, 사료,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 그 용도가 다양하고 해외 시장도 매년 24%씩 성장하고 있어 전망이 좋은 아이템인 만큼 현재 법안에서 규제 예외로 두고 있는 대마 관련 제품 부분을 구체화하여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의 함유량이 0.3% 이하인 제품이라면 규제하지 말자고 제안하였다.

지난해 12월 2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UN 산하 마약위원회가 대마의 의료용 효과를 인정하며 마약류에서 제외하였다. 같은 달 4일에는 미국 연방하원이 대마초 합법화 법률을 통과시켰고 캐나다를 비롯한 전세계 50개국 이상의 나라가 이미 의료용 대마의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의료제품용 대마(헴프) 규제자유특구를 경북 안동에 설치하여 THC(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 함유량이 0.3% 이하인 대마에 대해 합법적으로 생산, 가공, 판매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누더기 법보다는 바로 세운 법

하지만 이들 의원들은 대마초의 카나비노이드 성분인 THC의 의료적 효과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듣지 못한 것 같다.

최근 과학은 대마초 카나비노이드 성분 중 THC가 뇌전증 뿐만 아니라, 당뇨병, , 심지어 SARS-CoV-2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CBD는 THC의 의료효과를 도와주는 역할임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THC의 의료 효과를 무시한 반쪽 짜리 누더기 법안이 아닌, 올바른 관점에서 다시 대마 관련법을 개정해야 할 것이다.